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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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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표팀에 대한 내용은 호주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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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호주의 축구 국가대표팀. 아시아 축구 연맹 소속이다. 사커루라는 별칭으로 불린다.[4] 그리고 영어판 위키피디아의 문서 이름이 캐나다와 미국과 더불어 football team이 아닌 soccer team으로 되어 있는 3개국 중 하나이다.[5]
주요 선수로는 애런 무이, 매튜 레키, 매튜 라이언 등이 있고 과거에는 팀 케이힐, 마크 슈워처, 루카스 닐, 마크 브레시아노와 밀레 예디낙 등이 팀을 이끌었었다. 아시아 디비전으로 편입된 이후 한국에게 있어 일본, 이란과 더불어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사실상 영국과 다름없는 민족에 피지컬 때문. 2014 브라질 월드컵 32강 조별리그에서도 네덜란드를 상대로 치고 받는 혈투를 펼치고 종종 조별리그를 진창으로 만드는 팀이었으나 근래 쇠락세가 보이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부진했으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팀 최초로 2승을 거두며 16년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6]
유니폼의 녹색 하의와 황금색 상의는 국가 공식 색으로, 호주를 상징하는 식물인 아카시아 종류의 골든와틀(golden wattle)의 꽃·잎 색깔을 의미한다.
2. 플레이 스타일[편집]
오세아니아지만 AFC에 가입되어 있다. 이란, 한국과 함께 AFC의 대표적인 피지컬 축구 팀이다. 평균 체격과 신장 모두 유럽국가들과도 비교해도 우월한 편이다. 다만 이 피지컬적인 장점조차 최근의 한국, 이란이 피지컬로 갈수록 성장하며 밀린다는 평을 받고 최근 들어서 힘이 많이 빠지는 팀.
영국에서 이민을 온 사람들의 나라 답게 축구스타일도 잉글랜드를 빼다 닮았다. 그러나 호주 현지에서 축구는 영국계보다는 동유럽이나 남유럽 출신들이 많이 해서 이민자의 스포츠로 인식되고 있다. 한때 호주에서 축구를 Wogball이라는 속어로 부르기도 했을 정도이다. 호주에서 가장 인기있는 구기종목은 축구가 아닌 럭비다.
과거 히딩크가 부임했을 당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나 했지만 그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야 16년만의 16강 진출의 업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3. 역사[편집]
3.1. OFC에서의 월드컵[편집]
원래는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OFC) 가맹국으로, 오세아니아에 배정된 0.5장의 티켓을 놓고 타 대륙[7] 과 경쟁하는 처지였다. 때문에 월드컵에 한맺힌 국가중 하나였다. 그나마 아시아, 아프리카나 북중미카리브는 좀 수월하지만 남미를 만날 경우 대게 남미 2진인 볼리비아, 파라과이,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페루 등을 만나는데 이들도 만만한 상대가 아니며 호주가 오세아니아이던 시절 남미에서 플레이오프로 밀려나는 나라 중엔 그 유명한 우루과이도 있었다.
특히 1960년대에는 1/3장을 배정받아 아프리카, 아시아의 2개국과 함께 3국이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르기도 했고 1994년 미국 FIFA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한번 1/3장을 배정받아 캐나다를 꺾고 올라간 2차 플레이오프에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패했다.
FIFA 월드컵 첫 참가는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예선부터다. 사실 첫 출전부터 본선 진출 기회가 있었다. 당시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세 대륙이 하나로 묶여 1장만 배정받는 상황에서 아프리카 쪽은 인종차별이라며 아프리카 전 국가가 포기했고, 대한민국은 일정상의 문제를 명분으로 기권하였으며, 이에 FIFA에서 5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 결국 남은 것은 북한과 호주 뿐이었는데, 2002년 나온 다큐멘터리 천리마축구단에서 보면 호주는 북한을 우습게 알고 훈련도 대충 했다고 했다. 그 결과는 북한과의 2번의 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말았고, 북한이 잉글랜드행 티켓을 잡게 되었다. 이게 호주의 지겨운 월드컵 플레이오프 악몽의 시작이다.
이후 1970년 멕시코 월드컵 16개국 본선에 진출자리가 아시아+오세아니아에 주어진 월드컵 티켓이 딱 1자리 뿐이어서 생존게임을 벌여 단 한팀만 살아서 출전했기 때문에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의 권위가 지금보다 훨씬 높았고, 난적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아 탈락시키고[8] 최종예선에서 이스라엘에게 총 전적 1무 1패로 밀려 또 본선 진출 직전에 탈락했다.
1974 서독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에서도 단 1자리만이 월드컵 16개국 본선에 진출 할 수 있었고, 삼세번만에 드디어 대한민국을 상대로 승리[9] 하여 1974년 서독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였고, 비록 홈팀이자 우승팀인 서독과 사실상 홈팀인 동독에게 패하여 8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남미 칠레[10] 를 상대로 0:0 첫 클린시트[11] , 첫 승점 1점을 기록하며 월드컵 14위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4년 뒤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때는 최종예선까지 진출하긴 했으나 최종예선 4위로 탈락. 그와중에 또 대한민국에겐 1승 1무로 우세했다.
1986 멕시코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드디어 오세아니아는 단독 예선을 치르고 여기서 가볍게 1위를 차지한 호주는 또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유럽팀인 스코틀랜드에게 선전했지만 1무 1패로 탈락했다. 이 때 스코틀랜드에게 진 1패가 유일한 예선 패배니 호주로써는 답답할 노릇일 뿐이다.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지역예선에선 이스라엘에 밀려 일찌감치 떨어졌으나 1994 미국 월드컵 예선에서 또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 당시 0.25장이라는 말도안되는 진출권을 얻어 갔는데 이게 북중미 플레이오프 팀과 오세아니아 플레이오프 팀 간 1차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거기서 이긴 팀이 남미와 2차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아주 잔인한 방식이었다. 그러니까 토너먼트인데 남미는 2라운드에 부전승으로 올라가며, 오세아니아와 북중미가 먼저 1라운드를 치른 후 그 대결의 승자가 2라운드에서 남미와 맞붙는 방식이었다. 호주는 플레이오프에서 캐나다를 승부차기 끝에 꺾었지만 아르헨티나에게 1무 1패로 지면서 탈락했다. 플레이오프만 5번이나 경험했지만 승리는 단 한 번 뿐이었다.
상술한 내용 때문에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예선 때 한국 언론들은 절대 대륙간 플레이오프까지 가서 호주를 만나면 안된다.'며 악어의 입에 비유할 정도였다. 1970년대 월드컵 예선에서 단 한번도 이겨보질 못했으니 중국이 공한증을 운운하며 한국팀을 견제하는 것과 똑같았다. 다행히도 한국은 난적인 일본,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가 속한 나름 빡센 조인 B조[12] 에서 조 1위를 고수하여 플레이오프로 가지 않았고 일본과 카자흐스탄이 2위 다툼을 한 끝에 일본이 플레이오프로 갔으며 일본은 이란까지 이겨서 호주와 이란이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붙었다. 이 때 이란이 고산병으로 악명높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13] 으로 호주를 불러들였고 1:1 무승부를 했다. 2차전 멜버른에서 호주는 2골을 먼저 넣으며 월드컵 티켓을 드디어 손에 넣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전에 주심이 이란 골키퍼에게 주어야 할 경고를 오심으로 해리 큐얼에게 준 직후에 실점하면서 분위기가 이상해졌고 불과 4분만에 또 실점. 2:2 무승부로 다득점 원칙으로 프랑스 행 티켓을 눈앞에서 이란에게 뺏겼다. 이게 더 열뻗치는 건 호주는 이 두 번의 무승부로 인해 지역예선에서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본선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2002 한일 월드컵 지역예선에선 과거보다 더 압도적으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리즈 시절을 이끌던 우수한 선수들을 앞세워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이번에는 진짜 월드컵 본선행이 유력했다. 당시 주력 선수들이 마크 슈워처, 브렛 에머튼, 해리 키웰, 마크 비두카, 케빈 머스캣 등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쏟아지던 시기였으니 강호 우루과이와의 대진이었지만 마냥 열세로 평가받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1승 1패 골득실[14] 로 밀려 탈락하자 결국 불만이 폭발, AFC 가입을 준비하여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예선부터 AFC 소속으로 월드컵 예선을 치르게 되었다.
사실 매번 대륙이 바뀌면서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르는게 보통 일이 아닌 데다가 행여 남미를 만나기라도 하면 지역예선을 통과하기 매우 어렵게 되는게 당연한거라 그걸 7번째 경험하는 호주가 분통터지는 것 또한 당연하다. 유럽과 붙을 경우 지역예선에서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갈 정도면 잘해봐야 그리스나 우크라이나 등 유럽 2류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한번 해 볼 만했지만[15][16] 남미는 우루과이, 파라과이, 콜롬비아, 칠레 등 대륙간 플레이오프 대상국이 하나같이 강호들뿐이다.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만 해도 이래 봬도 브라질 킬러라 불릴 정도이고 티라노사우루스 담배 필 적 이야기이지만 월드컵 우승도 두 번이나 해봤다. 상당히 어려운 대진이었다.
특히 이 대회 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서는 미국령 사모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31 : 0이라는 무지막지한 점수로 승리를 거둔 적이 있다. 이 경기에서 아치 톰슨[17] 이 13골을 넣어서 FIFA 월드컵 역사상 한 경기당 최다득점자로 기록되었다. 이 경기의 골 기록은 다음과 같다. #
미국령 사모아가 용케 초반 10분은 버텼지만, 그 후론 당연히 와르르 무너졌다. 물론 미국령 사모아가 그야말로 조기축구회 수준도 못될 선수진이긴 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 다득점은 대단한거다.
참고로 이 지역예선에서 호주는 골득실 +68-0이라는 진기록을 세웠으며 미국령 사모아 전의 포스가 넘쳐서 통가 전이 묻힌 감이 없지 않은데 통가 전 역시 22:0으로 승리했다. 오죽하면 예선에서 호주에 겨우 0:2로 진 피지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고도 마치 이겼다는 듯이 굉장히 자부심을 가졌다.[18]
이렇게 우주학살을 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앞서도 나오듯이 우루과이에 밀려 탈락했으니 AFC에 가입한 이유가 이해가 되는 부분. 결과적으로는 무려 75골[19] 씩이나 넣고도 지역 예선에 탈락한 셈인데 이는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지역예선에 출전한 모든 팀들 중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기록이다. 이게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인데 뭐가 억울하냐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당시 호주는 몇년 간 치뤄지는 예선에서 단 한번도 안 지고 다른 대륙과의 친선전에서 나름 성적도 냈었다. 심지어는 우루과이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도 승리로 장식했으나 그 놈의 플레이오프 2차전 패배로 합산스코어에서 밀린거다. 몇년 동안 모든 예선 수십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단 한번의 패배로 월드컵이 좌절된 것이다. 이 당시 호주는 피지, 미국령 사모아, 통가, 바누아투 등 호주와 실력차가 많이나는 오세아니아 약체팀들과 겨루다가 갑자기 월드컵 우승경험도 있는 넘사벽 수준의 우루과이를 맞서려니 호주로서는 적응이 어려웠을 것이다.[20] 결국 75골이나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예선에서 탈락하자 분노한 나머지 FIFA에 요청해서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에서 탈퇴하고 아시아 축구 연맹으로 이적했다.
8번째 대륙간 플레이오프인 2006 독일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에선 설상가상으로 또 우루과이를 만났다. 대한민국을 준결승에 올려놓은 명장 거스 히딩크를 감독으로 영입해 이번만은 뚫어낸다는 각오였던 호주는 상대전적 1승 1패[21] 를 거둬서 승부차기(4:2) 끝에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을 꺾고 월드컵에 진출, 4년 전의 패배를 되갚았다. 1974년 이후 32년만의 본선진출.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3-1로 이기며 5년전 평가전에서 당한 0-3 참패, 컨페드컵에서 0-1 분패를 설욕했고 브라질에 이어 조 2위로 처음으로 2라운드까지 올라가 이탈리아에 패하기는 했지만 월드컵 본선에서 1승 1무 2패를 기록, 사상 첫 골과 첫 승, 첫 본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하였다.
호주를 32년만의 월드컵에 진출시킨 존 알로이시의 마지막 승부차기. 호주 축구계에는 전설적인 장면으로 남았다.[23]
3.2. AFC 이후의 월드컵[편집]
이후 아시아 축구 연맹으로 옮겨 새로운 비상을 노리고 있는데, 되려 아시아로 오니 오히려 고전 중이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소위 리즈 시절로 대표되는 해리 키웰이나 마크 비두카, 폴 오콘 등 황금세대의 노쇠화와 그 뒤를 이을 클래스의 선수가 부족한 점, 그리고 유럽 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아시아 월드컵 예선 원정이라도 걸리면 유럽 → 호주 → 원정국으로 2번 이동하고 적응해야 하는 문제[24] , 아시아 국가들의 기량 상향 등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특히 중동 팀들에게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그 중에서도 이라크는 호주의 새로운 천적으로 군림하고 있다. 그래도 동남아시아 팀들에게는 강한 면모를 보인다.
처음 아시아에서 예선을 치른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그래도 본선까지 진출했지만 2014 월드컵 최종예선에선 일본, 이라크, 오만, 요르단과 같은 조가 되어 고전하기도 했다. 그래도 마지막 한경기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조 2위로 진출 확정. 아시아로 오길 결과적으로 잘했다.
그러나 홀거 오지크 감독은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이후 가진 브라질, 프랑스 등과의 연이은 친선경기에서 0:6 대패를 연이어 당하면서 2013년 10월 해임되었고, 다시 거스 히딩크를 감독으로 영입하고자 나서고 있었다. 하지만 히딩크 감독이 거부하면서 멜버른 빅토리의 감독을 맡고 있던 엔지 포스테코글루[25] 를 새로운 국대 감독으로 영입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허무하게 2연패로 같은 조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과 같이 먼저 탈락이 확정됐다. 그러나 2차전에선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26] 과 2:3으로 아쉽게 진 명승부를 벌였기에 같은 2연패를 당하고도 꿈도 희망도 없이 탈락한 스페인보다 훨씬 선전했다. 이제 마지막 3차전은 꼴지 탈출전 이었지만 결국 스페인에 0:3 완패하며 전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그 여파로 2014년 11월에는 피파랭킹이 100위권으로 추락하기도 했다. 그래도 포스테코글루의 패싱 축구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호평을 받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이듬해 자국에서 개최한 2015 호주 아시안컵을 우승, 아시안컵 이후엔 피파 랭킹은 다시 수직상승해 50위권으로 복귀했다. 2017 FIFA 컨페드컵 진출은 덤.
2018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에선 대륙간 플레이오프행을 치르게 되었지만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선 주장 예디낙의 해트트릭으로 온두라스를 잡으며 힘겹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두 대륙 대표로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나간 최초의 팀이 되었다. 통산 9번째 대륙간 플레이오프 경험. 짬은 무시못한다고 거친 축구를 구사하는 온두라스 대표팀을 1차전 원정 0-0, 2차전 홈 3-1 승리로 제압하고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첫 상대인 프랑스 전에서 아쉬운 1점차 패배와 두번째 상대인 덴마크와 1:1 무승부로 선전했지만, 2패로 먼저 탈락이 확정된 페루에 0:2로 패하며 1무 2패로 조 4위로 탈락했다. 만약에 페루를 이겼다 쳐도 프랑스와 덴마크가 무를 캐는 바람에 승점 1점 차로 호주는 어차피 덴마크에 밀려 탈락했었지만 4년전과 다르게 예디낙에 의존하는 경기력은 비판을 받았다. 특히 페루전의 무기력한 경기력이 제일 큰 비판대상이 되었다. 심지어 이 대회에서는 다른 아시아 팀들이 전부 다 1승씩 거뒀는데 호주만 혼자 1승마저 못 하고 저번 브라질 대회처럼 아시아에서 꼴찌로 탈락했다. 심지어는 6개월 뒤 열린 2019 AFC 아시안컵에서도 시작부터 최약체 요르단에게 빌빌거리다가 1:0으로 지더니 계속 졸전을 펼치다가 마침내 무기력하게 8강에서 개최국 아랍에미리트에게 1:0으로 지며 탈락했다. 진짜로 이 정도 실력이면 8강까지 올라온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최악이었다. 이러니 재정비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지역예선 역시 대륙간 플레이오프행을 치르게 되었지만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선 페루를 승부차기 끝에 0:0(5:4) 로 이기면서 힘겹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두 대회 연속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승리하면서 5연속 월드컵 32개국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통산 10번째 대륙간 플레이오프 경험.
본선에서는 D조에 합류해 프랑스, 덴마크, 튀니지와 조별리그를 치르게 되었고 프랑스, 덴마크와는 저번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첫 번째 상대인 프랑스전에서 4:1로 완패하면서 월드컵 최약체급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2차전 튀니지전은 1:0으로 승리하면서 12년만에 월드컵에서 승리를 거뒀고 3차전 덴마크전도 1:0으로 이기면서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16년만에 16강에 진출했다. AFC에 가입 이후 첫 16강이며, 대한민국, 일본도 16강에 진출하면세 AFC에서는 3팀이 16강에 진출했다. 16강 아르헨티나전에서는 1:2로 패하면서 탈락했지만 졌지만 잘 싸웠다에 부합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전력에 비해서는 엄청난 선전이었고 2006 독일 월드컵보다도 최종성적도 좋았다.
호주가 아시아로 들어오기 전부터 호주 대표팀 간판 공격수로 활약해온 팀 케이힐이 AFC 선수로는 월드컵 최다골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06년 2골, 2010년 1골, 2014년 2골로 통산 5골을 넣고 있으며 이는 AFC 선수 사상 최다 기록이다.[27]
3.3. 역사 및 특징[편집]
이렇게 호주는 한국 킬러로 악명높았으나 1990년대 이후부터는 한국이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과의 역대 전적은 국대 기준으로 9승 11무 8패로 호주가 약간 앞선다만, 1970년대의 천적과 같은 느낌은 많이 옅어진게 사실. 1960년대 ~ 1970년대에 한국과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총 7차례 격돌해 5승 5무로 일방적인 우세를 보여 당시 한국의 월드컵 진출을 좌절시키는 등 한국을 상대로 압도적인 전적을 가졌다. 이후 1990년대에 들어서야 한국이 호주를 상대로 처음으로 승리를 거두어 무승의 사슬을 끊게 되고 차츰 상대전적 격차가 줄어며 1990년대 이후의 전적은 8승 5무 4패로 오히려 한국이 앞서고 있다. 가장 최근의 경기는 2019년 6월 7일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가졌던 평가전이며 황의조의 골로 한국이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처럼 네덜란드인 감독에 대한 인식이 좋아진 모양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한국팀 감독이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을 2006 독일 월드컵 감독으로 선임했고, 2006년 독일 월드컵 한국팀 감독이었던 딕 아드보카트를 2007년 감독으로 선임했으며[28] , 심지어는 2007년 한국팀 감독이었고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한 핌 베어백을 2010 남아공 월드컵 감독으로 선임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대한축구협회에서 협상에 들어갔다가 결렬한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를 선임했으며, 그 이후에는 그레이엄 아놀드를 선임했고 아놀드가 현재까지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A리그도 발전했고 아시아에서의 입지도 굳혔는데, 정작 선수단이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중량감이 약해보인다고 평가받는다. 슈워처, 큐얼, 비두카로 대표되던 2000년대와 케이힐[29] , 예디낙의 2010년대 이후 기둥을 잡아줄 스타가 보이지 않는 것이 원인이다. 그 후계자로 기대를 받던 로비 크루스가 그야말로 폭망했고, 매튜 레키 또한 분데스리가에서 고전하다 결국 자국리그로 리턴했다. 브라이턴에서 주전 골키퍼였던 매튜 라이언과 상하이 상강에서 말년을 보내고 있는 애런 무이 정도가 유럽에서 두각을 보였던 몇 안되는 선수들이다. 마크 슈워처 이후 가장 유럽에서 자리잡은 골키퍼인 매튜 라이언 마저도 20/21 시즌 갑작스레 기량이 하락하면서 주전에서 밀렸고, 이후 아스날 FC와 레알 소시에다드를 거치며 팀 내 서브키퍼로 내려간 상황이다. 그나마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아이딘 흐루스티치가 주전급으로 뛰며 잘나가고 있고, 리그는 중소규모지만 셀틱 FC에서 200경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톰 로기치도 유럽에서의 입지가 아직 굳건하다.
이렇게 유럽에서 뛰는 해외파들의 전반적인 부진이 커지면서 대표팀에 아시아 리거, 특히 K리거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2011년 아시안컵에 출전한 사샤 오그네노브스키를 시작으로 전북에서 커리어 반전을 이뤄낸 알렉스 윌킨슨, 역시 수원에서 탑 수비수로 성장한 매튜 저먼 등이 역사적으로 있었고, 2014 월드컵 깜짝 주전으로 나섰지만 이후 대표팀 경력이 끊겼던 아담 타가트는 K리그 수원 삼성 입단 후 득점왕을 먹고 현재 대표팀에 화려하게 복귀, 주전 스트라이커로 나서고 있다. 이런 사례가 계속 쌓이면서 테리 안토니스, 브랜던 오닐 등 대표급 선수들이 섣부르게 유럽으로 가기보단 확실한 주전으로 뛸 수 잇는 K리그로 많이 이적하고 있다. 다만 안토니스와 오닐은 K리그에서 성공하지 못했다. 현재 FC 서울에서 뛰는 벤 할로란도 주전 확보에 실패하며 반 년만에 리그를 떠났다. 그래도 2022년의 해리슨 델브릿지 같이 K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 호주 국가대표팀에 처음 선발되는 사례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다만 2023년에 들어서는 다시 유럽 리거들의 비중이 높아졌으며, 풋볼 리그 챔피언십, 스코티시 프리미어 리그 소속 선수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고, K리그 선수는 없다.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아이딘 흐루스티치 뿐이지만[30] 호주 선수들이 주전으로 뛰는 빅리그 승격권 팀들이 있어서[31]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AFC 소속이 되고 난 후 신기하게도 이란과 만나본 적이 단 한번도 없다. 그나마 만나본 것도 위에서 언급한 AFC 소속으로서 치른 게 아닌 OFC 소속으로서 치른 1998 프랑스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만나본 것 뿐이다. 심지어 아시안컵에서 조차 없다. 한국도 2차예선, 최종예선 등에서는 호주를 만나본 적은 없지만, 아시안컵에서는 3차례(2011년, 2015년 조별리그, 2015년 결승)나 만났다. 그에 비해 일본은 너무나도 많이 만나고 있어서 양팀 서포터즈들 사이에서는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다. [32]
호주라는 국가의 역사를 생각하고 축구팀에도 역시 영국계 이민자의 후손이 많을거라는 첫인상과 달리 실제 멤버들 중에는 영국계는 의외로 많지 않고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튀르키예, 그리스 등 동유럽 및 남유럽 출신 이민자들이 많다. 유고슬라비아 시절부터 발칸 반도에서 넘어온 이민자와 그 후손들이 축구계에서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 A리그 팀들도 그 쪽 이민자들이 선수단은 물론 팬덤에서도 많으며, 그 때문에 우스타샤에서 비롯된 수위 높은 인종주의적 구호를 외치거나 상징물을 현수막으로 내걸어 논란을 빚는 일도 간혹 있다. 2010년대 들어서는 아프리카 남수단 난민 출신인 알루 쿠올, 가랑 쿠올, 아워 마빌 등의 흑인 선수들도 두각을 드러내는 중. 호주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는 영국계 백인도 비중이 아예 낮은건 아니라 평상시 국가대표팀 기준으로 못해도 40% 내지 50% 가까이 차지하는 편이나, 스포츠판에서 영국계는 럭비나 크리켓 등 다른 종목으로도 많이 진출하기 때문에 호주 전체의 인구 구성에 비하면 축구계에서의 비중은 낮은 편이다.
3.4. 그들에게 너무 어려운 중동 원정[편집]
호주가 OFC 때부터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경기가 바로 서아시아 원정 경기다. 대회와 팀을 가리지 않고 중동만 가면 꼭 한 번씩은 지고 돌아온다. AFC 가입 이후 중동에 갈 일이 훨씬 늘어나 중동 원정길은 호주의 월드컵 예선에 가장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
AFC-OFC 통합으로 월드컵 예선을 실시하던 1970년대부터 호주는 중동 원정에서 중요한 고비마다 발목이 잡혀 좌절을 겪곤 했다. 1970 FIFA 월드컵 멕시코 대회 최종예선에서 이스라엘과 홈 앤드 어웨이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 호주는 1차전 이스라엘 원정길에서 0-1로 졌고, 2차전 홈 경기에서 이를 만회하지 못하고 1-1로 비기는 바람에 다 잡은 월드컵 티켓을 놓쳤다. 4년 뒤 1974 FIFA 월드컵 서독 대회 예선 이란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0-2로 졌다. 다만 4년 전과 다르게 1차전이 홈이었고, 이 경기를 3-0으로 잡은 덕택에 최종예선에 진출, 대한민국을 누르고 사상 첫 월드컵 본선진출에 성공한다.
이후에도 호주의 중동 호구 기질은 계속되었다. 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 최종예선 풀리그에서 만난 쿠웨이트, 이란 원정에서 0-1로 어김없이 다 패했다. 이후 1980년대 동안 중동에 갈 일 없이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깡패 노릇을 하다가 1990년대 유럽계 인재가 쏟아지며 호주 축구의 첫 번째 황금기가 온다.
이 시기에도 호주는 중동만 가면 고전을 면치 못한다.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대회 대륙간 플레이오프가 그랬는데, 이 경기 이전 1997년 가진 모든 A매치에서 전승 가도를 달린 호주가 이란 원정에서 또 1-1로 비기면서 승리하지 못하고 돌아온 것이다. 이후 2차전 호주 홈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으나 홈에서 골을 많이 내준 탓에 결국 24년만의 월드컵 본선 재진출에 실패했다. 이 해 겨울 열린 199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풀지만, 이 대회에서조차 개최국 사우디와의 조별리그는 0-1로 패한다.
2006년 호주가 AFC에 가입하면서 중동 국가들을 만나는 일정은 몇 배로 늘어났고, 그럴때마다 호주의 중동 원정 호구 기질은 여전했다. AFC 가입 후 첫 공식 대회 경기였던 2007 AFC 아시안컵 아세안 예선전에서 바레인 원정을 떠나 3-1 승리를 할 때만 해도 중동 징크스를 벗어 던지는 것 같았다. 그러나 월드컵 16강 진출 후 거스 히딩크가 물러나고 처음 가진 중동 원정인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0-2 패배를 당하며 바레인전 승리가 히딩크 때문이었다는 것이 금방 탄로났고, 이후에도 중요한 대회마다 호주는 중동 국가들에게 착실히 패배를(...) 적립한다. AFC 가입 이후 중요 대회마다 중동 원정에서 고전한 경기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2010 남아공 월드컵 3차예선 : vs 이라크 원정 0-1 패배[33]
-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 : vs 카타르 원정 0-0 무승부
- 2011 카타르 아시안컵 예선 : vs 쿠웨이트 원정 2-2 무승부
-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예선 : vs 오만 원정 0-1 패배
-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 vs 오만 원정 0-0 무승부
-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 vs 요르단 원정 1-2 패배
-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예선 : vs 요르단 원정 0-2 패배
-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 vs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2-2 무승부
-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 vs 이라크 원정 1-1 무승부[34]
- 2019 UAE 아시안컵 : vs 요르단 중립 0-1 패배
- 2019 UAE 아시안컵 : vs 아랍에미리트 원정 0-1 패배
-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 vs 오만 원정 2-2 무승부
-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 vs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0-1 패배
중간 중간 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 준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쿠웨이트 개최 경기 전승 및 플레이오프 통과 등 성과를 올리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중동 원정에서 자신들보다 아래 수준의 팀에게 너무 자주 지고 있다. 이게 갈수록 심해지면서 성적에도 영향을 끼치고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아예 아시아 최종예선 조 3위로 밀리면서 플레이오프로 향하는 굴욕도 겪어야 했다. 대체로 오만, 요르단이 호주의 천적 역할을 하며 이라크, 쿠웨이트 또한 호주를 잘 잡기로 유명한 팀들이다.
4. 대륙간 플레이오프 경력[편집]
호주는 FIFA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가장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많이 치른 국가다.[35] 앞서 서술했지만, OFC의 강자였으나 FIFA의 절망적인 본선 티켓 배분 때문에 호주 대표팀은 지긋지긋하게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많이 경험했다.[36]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탈락 이후에는 빡친 호주축구연맹에서 아예 AFC 편입을 추진, 2010년 대회 예선부터 아시아 예선에 참가하고 있으나 2018년 대회 예선에서 최종예선 부진을 거듭한 끝에 AFC 대표로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올라가 우여곡절끝에 예선을 통과하며 두 대륙 연맹 소속으로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최초의 팀이라는 진기한 기록도 보유하게 되었다. 1986년 OFC 예선이 독자적으로 실시되기 시작한 후 호주의 플레이오프 역사를 살펴보면 길고 긴 고통의 역사를 알 수 있다.
1986년부터 2022년까지 치뤄진 10번의 대회 예선 중 오세아니아 예선탈락 한 차례, 아시아 편입 후 본선직행 2차례를 제외하고 7번이나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2022년까지의 7번의 플레이오프 전적을 종합하면 4승 6무 5패로 아주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2무승부, 1승 1패를 거두고도 다득점으로 떨어진 경우가 있는 등 정말 한 끗차로 떨어진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월드컵 본선진출 횟수는 적은 편이다.
대륙간 플레이오프 티켓이 주어지지 않은 CAF를 제외하고 AFC, UEFA, CONCACAF, CONMEBOL 등 만날 수 있는 대륙연맹 소속 팀들은 죄다 만나봤고, 특히 우루과이와는 전무후무한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리턴매치를 벌이기도 했다. 1994년 대회 플레이오프는 0.25장이라는 황당한 티켓을 배분받고 결국 아르헨티나에 밀려 탈락했으며, 1998년 이란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선 2-0으로 이기고 있다가 후반에 동점을 허용하면서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탈락하였고, 2002년 만난 우루과이와도 1승씩을 주고받았지만 원정 2차전 0-3 대패로 인해 결국 또 떨어졌다. 2006년 우루과이와의 리턴매치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기 전까지 그러니까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3연속 탈락을 경험한 것이다.
2018년까지 6번의 대륙간 플레이오프 중 2번의 본선진출을 이뤄냈고, 오세아니아 대표로 나선 5번의 플레이오프에선 단 한번 본선진출을 달성해 호주 축구팬들에게는 악몽같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특히 호주 축구 최강의 전력을 자랑했던 1998년부터 2006년 사이의 기간에서 1998, 2002 대회 본선을 플레이오프에서 날려먹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39]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피하기 위해 AFC로 옮겨왔건만 사정은 별로 달라진게 없다.[40] 2010, 2014 두 차례의 월드컵 지역예선에선 여유롭게 본선에 진출해 AFC로의 편입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오히려 아시아 편입 후 점점 전력이 떨어지며 각종 대회에서 부진하기 시작했고, 2018 월드컵에선 시리아와의 조 3위 플레이오프를 겨우겨우 통과하고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또 나서게 되었다. 다행히 OFC 시절과 다른 점은, 호주에게 대륙간 플레이오프 통과 DNA가 생겼다는 점이다.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온두라스를 가볍게 이기고 본선에 진출했다. 4년 뒤 2022년에는 더더욱 불안한 모습으로 탈락 목전까지 갔다가 또 AFC 5위로 턱걸이에 성공, 페루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다. 16년 만의 남미 팀과의 대륙간 플레이오프였다. 페루가 우세하다고 예상된 경기에서 호주는 예상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면서 또다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고 AFC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16강에 올랐다.
5. 역대 감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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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선수 명단[편집]
7. FIFA 센추리 클럽 가입 선수[편집]
8. 역대 전적[편집]
8.1. FIFA 월드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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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역대 월드컵 전적 순위: 4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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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진출한 1974년 월드컵 14위[46] 이후 오랫동안 침묵하다 32년 만에 본선에 진출하고, 그 뒤로 연속으로 올라오는 게 한국 국대와 비슷하다. 여러 우여곡절과 사연이 있는 호주의 월드컵 성적은 4승 4무 12패, 17득점 37실점으로 통산 순위 41위를 차지한다. 실제로 2014년·2018년 대회를 통틀어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면서 수많은 나라들에게 순위를 역전당했는데, 2022년 대회에서 2승 2패, 승점 6점을 추가하며 순위가 8계단이나 수직상승했다.
다른 나라들과의 상대전적은 다음과 같다. 우승 경력이 있는 팀과 1승이라도 있을 경우는 볼드체 표시.
대륙별 상대전적은 다음과 같다.
호주에게 패배를 안긴 적이 있는 팀들은 독일(2패), 프랑스(2패), 페루(1패), 브라질(1패), 이탈리아(1패), 칠레(1패), 네덜란드(1패), 스페인(1패), 아르헨티나(1패),
호주가 열세를 보이는 팀은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한경기 최다득점 기록은 2006년 32강 조별리그 일본전 3:1 승으로 3득점이 최고 기록이며, 한경기 최다실점 기록은 2010년 32강 조별리그 독일전 0:4 패, 2022년 32강 조별리그 프랑스전 1:4 패로 4실점이 최고 기록이다. 최다득점, 최다실점 모두 일본과 타이기록이며, 무실점 클린시트 기록은 74월드컵 1라운드 16강 조별리그 칠레전 0:0 무승부 승점 1점과 2022년 튀니지전 1:0 승, 덴마크전 1:0 승리를 기록한 것.
특이하게도 본선에 진출한 대회 모두 득실차가 마이너스인 팀이다.
8.2.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편집]
8.3. 올림픽[편집]
* 1956 멜버른 올림픽 : 8강[48]
* 1988 서울 올림픽 : 7위(8강)
* 2020 도쿄 올림픽 : 12위[16개팀]
8.4. AFC 아시안컵[편집]
AFC 아시안컵 역대 순위 : 10위
아시안컵 진출 횟수 3번, 최고순위 우승 1번, 총성적 12승 4무 5패, 40득점 14실점으로 아시안컵 10위에 올라있다. 2006년 오세아니아에서 아시아로 이적한 이후에 열린 세번의 대회에서 16개국 본선에 올랐는데, 토너먼트 대회에 적응을 못한 2007년에는 부진했으나 이윽고 연속으로 결승전에 진출, 세번의 도전 끝에 안방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결국 아시아의 제왕 자리에 올랐다. 매 대회마다 무시무시한 속도로 승점을 쌓아올린 덕분에 겨우 세번만에 아시안컵 역대 전적 열손가락 안에 드는 나라가 되었다.
다른 나라들과의 상대전적은 대한민국 1승 1무 1패(2011, 2015(2번)), 일본 1무 1패(2007, 2011), 중국 1승(2015), 쿠웨이트 1승(2015), 이라크 1승 1패(2007, 2011), 아랍에미리트 1승 1패(2015, 2019), 우즈베키스탄 1승 1무(2011, 2019), 바레인 1승(2011), 오만 1승 1무(2007, 2015), 태국 1승(2007), 인도 1승(2011), 요르단 1패(2019), 시리아 1승(2019), 팔레스타인 1승(2019) 이다.
지역별 상대전적은 동북아시아 2승 2무 2패, 서아시아 5승 1무 1패, 중앙아시아 1승, 동남아시아 1승, 남아시아 1승을 기록중이다.
호주에 패배를 안긴 적이 있는 나라들은 이라크(1패), 일본(1패), 대한민국(1패), 요르단(1패), UAE(1패)로 다섯 나라이다. 한 대회마다 한 팀씩에게 패배를 기록했다.
호주가 승리를 거둔 적이 있는 나라들은 태국(1승), 인도(1승), 바레인(1승), 이라크(1승), 우즈베키스탄(1승), 오만(1승), 쿠웨이트(1승), 중국(1승), 아랍에미리트(1승), 한국(1승), 팔레스타인(1승), 시리아(1승)으로 총 12 팀이다. 아직 승패 모두 두번 이상 기록한 나라가 없다.
상대전적이 열세인 나라들은 일본, 요르단이고, 박빙인 나라들은 대한민국,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셋뿐이다. 나머지 국가들에는 전부 우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기 최다득점 기록은 2011년 4강 우즈베키스탄전 6:0 승리로 여섯 골이며, 한경기 최다실점 기록은 2007년 16강 조별리그 이라크전 1:3 패배로 세 골이다.
8.5. EAFF E-1 풋볼 챔피언십[편집]
8.6. OFC 네이션스컵[편집]
2006년 독일 월드컵까지만 해도 오세아니아 축구연맹 소속이였고, 그렇기에 2004년까지는 OFC 네이션스컵을 치뤘었다. 여기선 딱 2번을 제외하면 호주가 우승컵을 들었다. 여담으로 준우승을 했을 때 우승팀은 역시 오세아니아 최강자인 뉴질랜드였다.
9. 연령별 대표팀[편집]
9.1. U-23 대표팀[편집]
9.1.1. AFC U-23 아시안컵[편집]
9.2. U-20 대표팀[편집]
9.2.1. FIFA U-20 월드컵[편집]
9.2.2. AFC U-20 아시안컵[편집]
9.3. U-17 대표팀[편집]
9.3.1. FIFA U-17 월드컵[편집]
9.3.2. AFC U-17 아시안컵[편집]
10.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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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주의 홈 구장은 여러 구장을 돌아가면서 사용한다,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 선콥 스타디움등이 대표적인 홈 구장이다.[2] 축구를 뜻하는 영단어인 사커(Soccer)와 호주의 상징인 캥거루(Kangaroo)의 합성어.[3] Elo 레이팅스는 상시 나오는 것이므로, 가장 최근 A매치와 그 직전 A매치 사이의 순위변동을 기입함.[A] 2006~2017년은 군청색[4] 팀 로고에서 캥거루 옆에 있는 새는 에뮤다.[5] 보통 호주에서 Football하면 오스트레일리안 풋볼 또는 럭비 리그를 가리킨다. 뉴 사우스 웨일스, 퀸즐랜드, ACT에서는 럭비 리그가 대세이다. 그래서 굳이 football을 축구의 의미로 나타내고 싶다면 앞에 association을 붙여서 쓴다.[6] 2022월드컵 호주 11위(16강)[7] 아시아,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유럽 등 추첨으로 매번 상대가 바뀐다.[8] 임국찬이 페널티킥을 실축해 역적으로 비난받아 미국이민을 떠났다.[9] 각각 2:2, 1:0[10] 플레이오프에서 소련을 제치고 진출하였다.[11] 2018월드컵까지 호주의 월드컵 유일한 클린시트 경기, 그러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클린시트 경기를 32강 조별리그에서 두 번이나 기록하며 징크스를 깼다.[12] 그나마 이란, 사우디, 쿠웨이트를 피해 그렇게 난조는 아니었다만 태국이나 중국 등 한 수 아래 상대들을 만나는 것보단 빡센 거 맞았다.[13] 해발 1,000m로 한국으로 치면 지리산 노고단에서 축구시합을 하는 격이다.[14] 각각 1:0 승리, 0:3 패배로 패배는 몬테비데오 원정에서였다.[15] 유럽파가 많은 호주 축구 국가대표의 특성 탓으로 보이지만, 의외로 유럽 강호들을 상대로 좋은 전적을 보인 경우가 많다.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이나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 승리한 적이 있다.[16] A B C D 본선 16강 조별리그[17] A리그와 멜버른 빅토리의 레전드 선수. PSV로 임대 간것 빼고 멜버른 빅토리의 원년 선수이자 2016년까지 원클럽맨이었다. 2007년 결승에서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상대로 6골중 5골을 넣은것은 아직도 화자될 정도. 하지만 계약 해지로 ACL 16강에서 전북 현대 상대를 마지막으로 멜버른 빅토리에서 커리어를 마감하고 2019년에 하위리그에서 뛰었으며, 현재는 은퇴했다. 1978년 생이니 현역 축구선수로 뛰기엔 무리가 좀 있는 나이이긴 했다.[18] 당시 호주 감독이 피지는 이빨로 물어뜯고 한 10:0으로 이기고도 부족한 팀이라고 언론 인터뷰에서 도발했기에 겨우 0:2로 진 것도 엄청나게 선전한 거다. 피지의 축구 실력도 그렇지만 오세아니아 대다수 나라들은 경기장이 제대로 없어서 예선을 죄다 호주에서 치렀다.[19] 1차 예선에서 68골, 2차 예선에서 6골,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1골[20] 하지만 그해 열린 컨페드컵에서는 당시 세계 1위 챔피언인 프랑스를 1:0으로 이겼다! 준결승전에서는 아쉽게도 일본에 0:1로 져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으나, 3·4위전에서는 세계 2위인 브라질에 1:0으로 승리했다.[21] 홈/원정 둘 다 1:0승/패였다.[22] 구 로고.[23] 한국으로 치면 거의 홍명보의 스페인전 승부차기 골장면과 비슷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24] A B C 본선 월드컵에 진출 실패했다.[25] 호주 국적이지만 그리스 아테네 출신인 그리스계 호주인이다. 성을 보면 알겠지만 정확히는 튀르크 혈통의 터키계 정교도 그리스인이다.[26] 이 경기 이전까지 호주는 네덜란드 상대로 무려 1승 2무라는 충공깽스러운 성적을 거두었다. 평가전인 걸 감안해도 아시아 축구 연맹 소속 국가중에서 유일하게 A매치에서 네덜란드에 승리를 거둔 팀이다.[27] 다만 논란의 여지가 있는게 2006년 대회는 어디까지나 OFC 소속 선수로써의 기록이기 때문에 이 기록을 구분해서 봐야한다는 주장이 있다. 이렇게 따질 경우 아시아 선수 월드컵 최다골 기록은 4골을 넣은 혼다 케이스케가 차지한다.[28] 그러나 아드보카트는 러시아의 제니트에서 연봉을 대폭 상승해서 재계약을 요구하자 바로 호주의 뒤통수를 치고 제니트와 재계약을 해버려 호주로부터 비난을 들었다.[29] 2010년대라고 써놓긴 했지만 케이힐은 2000년대 중반부터 팀의 에이스였다. 2010년대에는 노익장 발휘로 캐리한 것이다.[30] 그마저도 소속팀에서는 거의 출장하지 못하고 있다.[31] 캐미런 버지스가 주전으로 뛰는 입스위치 타운, 알레산드로 서카티가 주전으로 뛰는 파르마 칼초 1913이 있다. 해리 수타가 뛰는 레스터 시티 FC도 있지만 선수 본인이 많이 출장하지 못하고 있다.[32] A B 본선 월드컵에 진출 실패했다.[33] 당시 이라크 국내 사정 때문에 UAE에서 개최[34] 당시 이라크 국내 사정 때문에 이란에서 개최[35] 오죽하면 '호주 대표팀의 역사는 FIFA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의 역사'라고 할 정도...[36] OFC의 본선 티켓 배분이 1장이거나 1.5장이었다면 호주의 월드컵 진출은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37] 당시 1위는 뜬금없게도 이스라엘이었는데, 이때 이스라엘은 AFC에서 쫓겨나 오세아니아 예선을 치르게 된 상황이었다. 이스라엘은 플레이오프에서 콜롬비아에게 합계 0:1로 탈락한다.[38] 중립지 카타르에서 단판 승부[39] 1998 월드컵과 2002 월드컵 예선 모두 플레이오프에서 전적으론 밀리지 않았다. 두 번 모두 골득실로 떨어진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안타까울 따름.[40] 고정 진출국인 한국, 일본, 이란과 함께, 다크호스이자 아시아 내 강호인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이 5개국이 4.5개의 티켓으로 서로 경쟁해야 하니 거기서 밀리면 대륙간PO로 밀리기에 당연한 현상이다. 2026 북미 월드컵부터는 아시아에 배분되는 티켓이 늘었으니, 호주가 AFC에 잔류한다는 가정하에 이런 대륙간PO에 자주 출석하는 상황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41] 북한한테 패하여 66월드컵 16개국 본선에 진출 실패했다.[42] 이때는 아시아+오세아니아에 주어진 월드컵 티켓이 딱 1장 뿐이어서 생존게임을 벌여 단 한팀만 살아서 월드컵 16개국 본선에 진출했기 때문에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의 권위가 지금보다 훨씬 높았다. 비록 홈팀이자 우승팀 독일과 사실상 홈팀인 동독에 패해 8강 진출은 실패했으나, 남미 칠레를 상대로 0:0 첫 클린시트와 승점 1점 획득하여 월드컵 최종순위 월드컵 14위를 기록하였다.[43] 나머지 팀은 아이슬란드와 코스타리카.[44] 2라운드 16강 총 2회로 74월드컵 14위(16강 조별리그)까지 합하면 16강 총 3회이다.[45] 월드컵 본선 진출 비율[46] 이때는 아시아+오세아니아에 주어진 월드컵 티켓이 딱 1장 뿐이어서 생존 게임을 벌여 단 한 팀만 살아서 월드컵 16개국 본선에 진출했기 때문에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의 권위가 지금보다 훨씬 높았다. 비록 홈팀이자 우승팀 서독과 사실상 홈팀인 동독에 패해 8강 진출은 실패했으나, 남미팀 칠레를 상대로 0:0 첫 클린시트와 승점 1점을 획득하여 월드컵 최종 순위에서 74 월드컵 14위를 기록하였다.[47] 4강전에서 탈락 후 3,4위전 최종 3위[48] 당시 11개국 본선 11강 토너먼트에 일본을 2:0으로 격파고 8강에서 인도(!!!)한테 2:4로 패배하면서 탈락했다.[49] 아시안컵 진출 횟수. AFC 이적 이후로 계산[50] AfC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 비율[51] 2021년 대회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취소[52] 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 비율[53] 이 대회부터 3.4위전 폐지[54] AFC U-20 아시안컵 본선 진출 비율[55] 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 비율[56] AFC U-17 아시안컵 본선 진출 비율